이영애·김영광 주연 KBS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
드라마 개요
- 제목: 《은수 좋은 날》
- 방송사: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 방송 기간: 2025년 9월 20일 ~ 약 6주간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 화수: 총 12부작 구성
- OTT: 웨이브
이영애가 다시 KBS 드라마로 복귀하는 작품일 뿐 아니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금기의 세계로 뛰어든 한 주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휴먼 스릴러 장르라는 점에서 강렬한 기대감을 불러옵니다.
줄거리
강은수(이영애 분)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싶었던 세 아이의 엄마. 그러나 가족 생계를 책임졌던 남편의 병세 악화로 인해 거액의 돈이 절실해진 순간, 우연히 마약 가방 하나를 손에 넣게 됩니다. 이 선택이 그녀를 범죄 조직과 얽히게 하고, 결국 낮에는 미술교사, 밤에는 마약 밀매자의 두 얼굴을 지닌 이경(김영광 분)과 비밀스러운 ‘동업’을 시작하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대가를 치르더라도 멈출 수 없는 이유”라는 포스터 카피는 은수와 이경의 운명적 공조를 극적으로 암시하며 긴장감을 더합니다.
더 이상 마약은 우리의 생활과 먼 이야기가 아니다.
이 이야기는 점점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마약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계급과 차별을 그려내고,
그런 세상에 떠밀린 보통의 사람들이 과연 정당한 방법만으로 평범한 삶을 지켜낼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다.
돈으로 뭐든 살 수 있는 사회는 돈을 많이 갖기만 하면,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따지지 않는다.
그 이상한 ‘관용’이 넘치는 나라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 이야기는 비도덕이든, 불법이든 가치판단의 경계를 넘어 처절해져야 살 수 있는,
곧 끊어질 것 같은 현재 우리 사회의 긴장을 그린 우화이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보며 손쉽게 얻은 것은 무엇보다 빠르게 사라진다는 것을, 가장 소중한 것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그 답을 찾아가게 될 것이다.
주요 출연진
- 이영애 – 강은수 역. KBS 드라마로는 1999년 《초대》 이후 26년 만에 복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일상의 경계를 넘어서는 모성의 서사를 기대케 합니다.
- 김영광 – 이경 역. 낮에는 미술 선생, 밤에는 마약을 유통하는 이중적인 인물. 은수와의 미묘한 공조가 긴장감을 만든다
- 박용우 – 장태구 역. 베테랑 마약반 형사로, “육감이 발동하면 99% 맞다”라는 별명답게 촘촘한 추적을 보여줄 예정
- 조연진: 배수빈, 김시아, 도상우, 오연아, 원현준, 황재열, 조연희 등. 각자의 입체적인 캐릭터로 가족과 추격의 긴장에 깊이를 더합니다
제작진
- 연출: 송현욱 PD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 각본: 전영신 작가 (치즈인더트랩)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 스튜디오
웰메이드 장르물에 정평 있는 연출가와 작가의 협업이기에, 스토리의 완성도에도 높은 기대가 모입니다.
김영광 연기 평가 (‘트리거’ 기반)
김영광은 넷플릭스 트리거에서 문백 역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사랑이라말해요에서 김영광의 눈빛 연기에 빠졌었는데요. 이번 트리거에서는 정말 비주얼 부터 악역인데 왜케 멋있을까...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이번 드라마가 또 기대가 죕니다.
- 평론가 평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연기”라는 평
- 인터뷰에서 그는 “문백이라는 캐릭터는 만화적인 인물 같았다”며 복잡한 전사를 가진 인물을 소화한 소회를 전했습니다
- 장르 몰입 포인트: “김남길과의 연기 케미가 작품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 많았어요
결국, 김영광은 트리거를 통해 “강력한 인상과 독특한 내면 표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연기 스펙트럼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은수좋은날》에서는 낮과 밤, 현실과 상처를 넘나드는 이중적인 캐릭터로 또 한 번 연기력을 폭발시킬 것 같습니다.
이영애 연기 평가 (복귀작 기준)
이영애는 1999년 이후 무려 26년 만에 KBS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 기자 평: “이번 작품을 통해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린 인물을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풀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 언론 반응: “그녀가 선택한 작품이 단순한 복귀작을 넘어 깊이 있는 휴먼드라마”라는 평가도 많았어요
- 티저 반응: “숨을 멎게 만드는 몰입감”, “이영애의 눈빛이 미쳤다”는 댓글들이 쏟아졌습니다
즉, 이영애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절제된 내면 연기로 ‘평범한 주부가 내리는 비극적 선택’을 깊고 진하게 표현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레전드 복귀를 기대하게 할 요소입니다.
《은수 좋은 날》은 한 가정의 위기를 소재로 가족, 스릴러, 멜로를 복합적으로 그려나가는 202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입니다. 이영애의 감성 깊은 복귀, 김영광의 이중성 연기, 박용우의 날카로운 추격 등이 어우러져 안방극장을 달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