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2 수지·이진욱 주연《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슬픔을 건너 사랑으로 가는 아침 7시의 약속 수지·이진욱 주연《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슬픔을 건너 사랑으로 가는 아침 7시의 약속슬픔이 머무는 시간의 아침, 서로의 상처를 나누며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이야기. 이별을 겪은 사람들이 매일 아침 7시, 같은 테이블에 앉아 서로의 ‘실연 기념품’을 교환한다면—그 작은 예식이 정말 마음을 건너게 해줄 수 있을까요?백영옥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상실과 애도의 시간을 ‘아침’이라는 빛으로 끌어올리며, 서로의 상처를 나누는 사람들의 온기를 담아낸 치유 멜로죠. 이번 작품은 임선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수지–이진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건, 영화가 제30회 부산국.. 2025. 9. 4. [드라마 리뷰] 《나의 해리에게》 – 마음의 균열 속에서 다시 피어난 사랑 [드라마 리뷰] 《나의 해리에게》 – 마음의 균열 속에서 다시 피어난 사랑 오늘 소개드릴 드라마는 작년에 나온 드라마죠.. 너무 가슴아프고... 따듯한 드라마였던 기억이 납니다.ENA 드라마 였는데요. 지금은 OTT 티빙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방송을 켰을 때, 솔직히 기대보다는 호기심이 컸습니다. "해리성 장애를 다룬 드라마라니… 과연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지만 첫 장면에서 은호(신혜선 분)의 내레이션이 흐르는 순간, 마음이 확 당겨졌습니다. 방송국 아나운서로 환하게 웃고 있지만, 그 웃음이 너무 아프게 보였던 거죠. 겉으론 당당한 프로지만, 그 내면에 켜켜이 쌓인 불안과 상처가 금세 느껴졌습니다. 또 다른 상처가 있는 이진욱배우님의 캐릭터도 공감이 되면서.. 이별 이후 4년간 ‘혐관 상태.. 2025. 9. 3. 이전 1 다음